메이커 읽을거리

[메이커문화] 학생 스스로 만들고 재능을 키워낼 절호의 기회!
등록일 : 2018-04-06 17:53:21 조회수 : 62


한국과학창의재단, 2018년 초중고 프로젝트형 메이커 동아리 지원사업 참가팀 모집예정 

 

창작활동에 관심이 많거나 미래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메이커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이번 기회에 주목해보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올 3월, 2018년 초중고 프로젝트형 메이커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가할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 지원사업은 학생참여형 수업문화 및 체험 중심 메이커 교육 활성화와 PBL(Project Based Learning) 기반 메이커 프로젝트 동아리의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처음 시행된 이번 지원사업은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메이커 문화 확산에 새로이 기여하며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해 총 49개 팀을 유치해 동아리별로 50만 원씩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세운상가 중정 및 SE:CLOUD에 동아리 45팀 245명과 외부 관람객 50여 명까지 총 300명 규모의 예비 메이커들이 모여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의 성과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각 동아리는 학교시설 개선 프로젝트(14개 팀), 생활 문제해결 프로젝트(16개 팀), 사회문제 극복 프로젝트(19개 팀) 등의 주제를 맡아 청소년들만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작품들을 발표해 호평을 얻었다.

 

학교시설을 직접 개선해 보자! (총 14개 팀)

학교시설 개선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우리가 다니고 이용하는 학교에서의 불편한 점을 우리 손으로 개선해보자는 취지 속에서 14개 팀이 뛰어들었고 ▲미세먼지 농도, 온도, 습도, 가스를 측정하여 여닫이문과 팬을 제어하는 환기 시스템을 구현한 ‘사물인터넷 미래형 자동화 창문’을 개발한 대원고등학교의 대원Maker반과 ▲학교 복도 및 교실, 컴퓨터실에 미세먼지 감지기를 작동해 실내 미세먼지 지수를 측정하는 ‘지문인식 사물함’을 개발한 금산초등학교의 금산꼬마과학자클럽이 주목받았다. 특히 대원고등학교 강병찬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장치를 고안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일을 진행하다 보니 어느새 나도 이 일에 심취하게 되었다.”라며 수기를 통해 프로젝트형 메이커 동아리 참가 소감을 전했다.

 

 


 

(좌) 미세먼지 농도가 측정되는 LCD 모듈 (대원고등학교 대원Maker반)

(우) 컴퓨터실 미세먼지 측정기 (금산초등학교 금산꼬마과학자클럽)

 

이외에도 ▲학교를 메이킹 하라!!(성수고등학교, SEEE), ▲홀로그램 활용 ‘스크린’(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글로벌 스카이), ▲매화마을 설계 프로젝트(시흥매화고등학교, HELIOS_ID), ▲3D 프린터 활용 학습교수 제작(일산대진고등학교, Blacksmith), ▲채광과 통풍이 자유로운 Do the B.E.S.T. 교실만들기(경기현화초등학교, 느티울공방), ▲Make! : 교실 속 IoT 발명품(전남대학교 사법대학부설중학교, We are ‘J-Makers’), ▲교실 환경신호등(대전대신고등학교, PsychoTech), ▲층간소음 문제해결을 통해 모교를 설계하다!(경남고등학교, 아페(Architecture For Engineering)), ▲설문조사를 간단히 할 수 있는 M-Survey 개발(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웹앱개발연구회), ▲현미보다 싼 현미경(서울풍문고등학교, STEP), ▲미래 학교 설계하기(인천명현중학교, 유비쿼터스), ▲창의적인 학교 공간 설계(충남삼성고등학교, 르코르뷔지) 작품이 있었다.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해 보자! (총 16개 팀)

16개 팀이 나선 생활 문제해결 프로젝트는 ▲면소재 아기원피스, 면 머리띠, 면 팔찌, 면 발찌를 직접 디자인하고 시온염료로 문양을 그려 넣어 ‘체온감지 아기용품’을 만든 서울수도여자고등학교의 의미(衣美)와 ▲뿅망치를 모터로 제어해 잠을 깨워주는 ‘알람프로그램 GETUP’을 개발한 경기보평중학교의 테로렘(terrorem), 그리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증상을 입력하면 그 날 섭취할 비타민과 의약품이 나오도록 ‘질병체크 알약기계’를 개발한 경기수지고등학교 Pocket Doctor가 눈길을 끌었다. 

 

 


 

(좌) 뿅망치 알람 구성 및 제작 모습(경기보평중학교, 테로렘)

(우) 질병체크 알약기계를 실행하는 모습(경기수지고등학교, Pocket Doctor)

 

또한, ▲적정 기술을 활용한 애완견 IoT 스마트 홈 제작(과천고등학교, CODE), ▲Cds센서 활용 오산천변 조명 개선(경기오산중학교, 유니어스(UNIUS)), ▲부상 상황에 따른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상처치유 protocol 소프트웨어 제작_자상을 중심으로(경기한민고등학교, 라온), ▲목공예로 마을 생활용품 만들기(경남고제초등학교, 예술꽃피우리), ▲자동 식물 수분 공급 로봇(경북영남삼육중학교, P2R(Planting Robot Project)), ▲3D 대구근대문화골목 관광세트 만들기(대구화남초등학교, 따뜻한 메이커), ▲웹콘텐츠 메이킹: e-book 작가되기(서울대원국제중학교, 글품쟁이), ▲생활을 편리하게(서울상문고등학교, 무한상상발명반), ▲키네틱아트로 유명한 테오 얀센 메커니즘 활용 자동차 제작(서울로봇고등학교, CreRobot), ▲‘누구나 만드는 아두이노 로봇 키트’ 제작(서울휘문고등학교, 휘문메이커스(Whimoon makers. WMS)), ▲모래사장에서 잘 움직이는 바퀴인 ‘Sphere Wheel’(인천포스코고등학교, 5혁인들), ▲드론을 활용한 지리정보 탐색 및 3D 맵핑(인천제일고등학교, 이카루스의 예그리나), ▲스마트 천체관측의자 제작(충남삼성고등학교, CNSAMakers) 작품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사회 문제를 극복해 보자! (총 19개 팀)

가장 많은 19개 동아리가 도전한 사회문제 극복 프로젝트에서는 ▲손이 불편한 사람이나 손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자동으로 넘겨주는 독서대’(서대전고등학교, 천지창조), ▲초기 ‘금연 도우미’ 프로젝트를 확장한 ‘교실 케어 시스템’(인하사대부속중학교, 인하메이커), 그리고 ▲수경재배로 쌈 채소를 길러내는 식물공장 ‘농업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한 학교 급식 지원 프로젝트’(성남고등학교, 성남MAKER)와 같은 성과물들이 탄생했다. ​

 



 

(좌) 자동 독서대를 만드는 모습(서대전고등학교 천지창조)

(우) 대기상태, 소음 상태등을 표시하는 LED 등(인하사대부속중학교, 인하메이커)​

 

 

수경재배로 상추를 키우는 식물공장(성남고등학교, 성남MAKER)

 

그뿐만 아니라,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G-Line 개발(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S-CEO), ▲3d프린터로 만들고 아두이노로 코딩하는 로봇(경기봉일천고등학교, 공학&코딩스쿨),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커뮤니티 매핑 및 에어노우스(Air Nose) 개발(경기송내고등학교, 에코메이트(미세먼지팀)), ▲장애우를 위한 계단 등반 휠체어 제작(경기안화고등학교, 사회 복지 발명 동아리), ▲수륙양용 전기자동차 자체 제작(경기이천고등학교, 허니머스타드), ▲캔 위성 제작을 통한 대기오염 해결 도모(태성고등학교, RAM(Researchers And Makers)), ▲IoT활용 신재생에너지 컨트롤러(경북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신재생에너지제어), ▲친환경 전기자전거 만들기(광주월곡중학교, 메이커월곡스쿨), ▲녹조를 이용한 친환경퇴비 제작 및 바이오에너지로서의 활용성 탐구(대구일과학고등학교, DIA(녹색성장동아리)), ▲센서와 프로그래밍을 통한 미세먼지 피해 최소화(대구일과학고등학교, Physicus (7기)), ▲함께 꿈꾸는 세상 : 고양이 사료 공급기 개발(대구혜화여자고등학교, hyephaistos),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3D 프린팅 발명품(대전대덕고등학교, m&m), ▲미래산업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활용 메이킹(대전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모바일로보틱스), ▲자원 재활용 업사이클링 MAKER(서울보성고등학교, SCINOVATOR), ▲실내⦁외 미세먼지 농도 측정을 통한 자동 환기 시스템 개발(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징검다리), ▲미세먼지 걱정마라! Smart Laundry Room(제주대학교 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 부초미)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사회 곳곳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오산중학교 유니어스는 조명센서와 아두이노를 이용해 우범지대에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게끔 한 ‘Cds센서 활용 오산천변 조명 개선’을, 충남삼성고등학교 CNSAM은 스마트쓰레기통과 선생님 자리 알리미 등 ‘창의적인 학교 공간 설계’ 아이디어를 제시해 중기부장관상을 공동 수상했다. 세상을 바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그것을 실제로 구현해내는 실력을 이번 기회를 계기로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다.​

 

 


 

Cds센서 활용 오산천변 조명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 오산중 유니어스

 

 


 

스마트쓰레기통과 선생님 자리 알리미 등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충남 삼성고 CNSAM

 

그밖에도 ‘누구나 만드는 아두이노 로봇 키트 제작’의 휘문고등학교 휘문메이커스와 ‘수륙양용 전기자동차 자체 제작’의 이천고등학교 허니머스타가 재단 이사장상을 받았고, ‘자동 식물 수분 공급 로봇’의 영남삼육중학교 P2R과 ‘부상 상황에 따른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상처치유 protocol 소프트웨어 제작―자상을 중심으로’의 한민고등학교 라온이 타운센터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부상 상황에 따른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상처치유 protocol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한 한민고의 라온

 

 

프로젝트 성과물을 공유한 뒤에는 세운상가 내 입주한 기술 장인과의 만남, 메이커 활동을 위한 재료 투어 등이 진행됐다. 이로써 지원사업 참가자들은 같은 또래뿐만 아니라 여러 세대의 메이커와도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체험까지 할 수 있었다.​ 

 

 


 

세운상가 입주 기술 장인과의 만남: 기술 장인 작업실 방문, 시제품 설명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욱 규모를 키워서 무려 초중고 150여 개 동아리를 선정 및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와 연계해 워크숍과 성과공유회 등 다른 학교와 활발한 네트워킹을 가짐은 물론 정기적인 메이커 전문가들의 멘토링으로 도움을 구해 실질적인 배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성과물은 메이크올을 비롯한 파급력 있는 관련 매체를 통해 홍보되는 기회도 얻는다.

 

2018년 초중고 프로젝트형 메이커 동아리 지원사업은 오는 3월 말경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re.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과학창의재단 담당자(02-559-3832)에게 문의하면 된다. 

 

 

글: 장지원 기자